본문 바로가기

전략게시판에 대한 추천서 겸 탄원서 안녕하세요 눈이 내리는 겨울밤이 더이상 즐겁지만은 않은 주다스페인입니다 가능한 피지알의 게시판에는 제 사적인 의견을 올리지 않는 성격이지만 이번 만큼은 뭔가 지나칠수만은 없는 일을 본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피지알에는 몇가지의 콘텐츠로 나눠진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전략게시판이고, 이 전략게시판은 피지알의 명성에 걸맞게 지금까지 훌룡한 전략적 논의가 이뤄진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 시점에 있어 전략게시판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적어도 플토전략에 있어서)는 보이시는 분들이 두분 계십니다 한분은 수정과 보완및 실험정신으로 전략의 '성능적' 측면의 극대화를 이끌어내는데 재능이 있으시고 또 한분은 창조성과 센스와 기발함으로서 전략의 '기능적' 측면의 발상을 구체화하는데 재능이 있으십.. 더보기
밸런스에 관한 소고 다시 읽어보니 얼굴이 화끈거리는 글. ==================================================== 무의미할지 모르지만 밸런스에 관한 제 의견을 적어봅니다 눈에 보이는 분명한 불균형에도 불구하고 대회에서의 기록을 살펴보면 의외로 각 종족의 승률은 50%에 가까워지고 대회에서 종족 비율은 그 종족 프로게이머 전체의 비율과 얼추 비슷하게 맞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승률이 평균에 가까워지는 원리는 메이저에서 한 종족의 S급 유저가 떨어져 마이너리그 등에서 타종족(상성을 포함한)의 A~B급 선수들을 잡아내기 떄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많은 밸런스 옹호혼자 분들의 의견을 포함하여 승률의 밸런스는 평균을 중심으로 흔들리는 시계추와 같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스.. 더보기
여러분, 모자를 벗으십시오, 천재가 나타났습니다 예, 위의 제목은 위대한 평론가 슈만이 쇼팽을 음악계에 소개한 유명한 문구입니다 2003 5월 29일 목요일 겜비씨 스타리그 위너스 4강에서 강민은 황제 임요환을 맞아 자신의 기량을 입증해 보이고 2-1의 승부로 진출 확정 드라마틱한 상황과 (무엇보다)경기 내용 자체만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강민 선수를 처음 알게된건 어느 싸이트에서의 2002년 이 선수를 주목하라는 글이었습니다 처음 그 글에서는 그의 변칙적인 플레이에만 집중을 했고 변칙이상의 것을 평가해내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본기에 충실하고, 집중력있게 콘트롤을 초반부터 해내며 그것에 곁들여 변칙을 운용해 효과를 본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어느 데뷔전과 어떤 글에서는 이런 평가도 있었습니다 고수든 하수든 승률 50%의 엽기적인 변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