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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희-박태민의 '백두대간 전투' 평가보고서 문준희-박태민의 '백두대간 전투' 평가보고서 이번 2006 프로리그 전기 결승에서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가장 흥미를 끌었던 게임으로 제 4경기 문준희 -박태민 백두대간 전을 들 수 있을것이다 뻔하리라 믿었던 경기는 뻔하지 않았고 변하지 않았으리라 단정했던 두 플레이어는 변화했다 경기 외적으로도 사업논란과 함께 비난과 옹호를 같이 받았던 이 문제의 경기를 살펴보자 [경기양상] (1)게임 초반 문준희는 북쪽 박태민은 남쪽에 각각 스타팅포인트가 배정된다 박태민은 프로토스가 불리한 맵이기에 도박적인 필살기 또는 더블넥을 의식해 구드론 발업을 타고 문준희는 예상외의 본진 쓰리게이트를 올린다 추가로 앞마당 멀티를 먹으려 헀던 박태민은 위협적인 쓰리게이트에 앞마당을 취소하고 본진에 해처리 추가 콜로니 두개를 변.. 더보기
임성춘, 김동수 [잊혀진 왕과 사라진 선지자] 안녕하세요 오랜 잠수중에 수면에 얼굴을 비친 주다스페인입니다 올드게이머에겐 추억을 뉴페이스에겐 역사를 엿보는 즐거움을 주기위해 쓴 글은 아니고... 처음엔 누군가에 대한 단상을 적다 부피가 너무 커져 버려 독립된 파트로 올리게 된 글입니다;;; 늘 그렇듯이 글이 깁니다, 마음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꿈같은 여름날 되시길 바랍니다 주다스페인의 프로토스 게이머 열전 part 2 임성춘, 김동수 [잊혀진 왕과 사라진 선지자] 스타가 본격적으로 이스포츠로서의 외관을 띄기 시작한 게임큐를 기점으로 삼는다면 프로토스 계보의 원점에서 일정한 수준을 넘어 거대한 족적을 남긴 프로토스로는 임성춘과 김동수를 들수 있다 임성춘은 [IntoTheRain]이라는 시적인 아이디를 지닌 전설적인 프로토스 게이머로서 1.. 더보기
박성준, 그 절대적인 폭력의 미학 안녕하세요 2월의 마지막이 다가오는게 자꾸 안타까워지는 주다스페인입니다 근래에 많은 글을 마지막 불꽃인양 쓰고 있지만 앞으로는 자주 찾아뵙지 못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번에 또다시 잘 알지 못하는 저그에 대한 글을 용기내서 쓰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부분들 어긋난 부분들을 적어주셔서 모자란 글이지만 보충해 주시길 바랍니다 박성준선수에 대한글은 신한은행 결승을 지난 시점에서 마무리짓고 싶었는데 사정이 여의치가 않아 조금 앞당겼습니다 늘 그렇듯이 긴글입니다 편한마음으로 읽어주시기를 ----------------------------------------------------------------------------------------------------------- 구시대 저그의 넘버1은 홍진호였으며 홍진.. 더보기
스타매니아의 재미에 관한 단상 제가 스타리그 관람에서 처음 흥미를 느꼈던 부분은 세종족간의 전쟁이었습니다 다분히 정치적인 의미가 섞여있는 이 경쟁은 스타에서 유저들의 주종족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실제로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에 비롯된 것입니다(과거 전국민의 스타열풍) 월드컵이 교모하게 내셔녈리즘을 자극하듯 자신이 선택하고 좋아하는 종족의 끝에 다다르려 하는 자들이 가상으로 펼치는 전쟁터 때때로 밸런스 문제로 비화되기도 하는 이 묘한 경쟁과 대리만족은 스타리그의 흥미를 이끌었던 주요 요소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선수 개개인의 강함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선수들은 종족에 이어서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가지고 있고 그것으로 강함 혹은 최고의 자리에 이를수 있다는것을 증명하려합니다 그리고 이런 스타일은 유저들.. 더보기
06'02'15 강민 중간평가 보고서 안녕하세요, 주다스페인입니다 발로쓴 강민 중간평가 보고서입니다 구상하는 글과 강민에 대한 중간정리겸 해서 작성한탓에 딱딱하고 맛도 영양도 없으니 적절한 소화력을 가지신 분께 권장합니다^^;; 구상하는 글도 아니고 그저 임시로 쓴 글을 불쑥 내던지고 가는게 죄송스럽습니다만 사실 강민에 관한 글을 과연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스스로도 확신이 없는 관계로 징검다리 놓는 기분으로 하나 남겨놓고 가겠습니다 -------------------------------------------------------------------------------------------------------------- 강민은 사이언배 최연성과의 패자4강 이후 슬슬 부활의 기미를 보여주고 있다 그간의 행적을 되짚어 보자면 듀얼예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