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스포츠 칼럼/스타1

때리는 시어미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이대로 팀플만 하다 사라지기는 싫었다.(개인리그 예선 통과후)'

'우리팀은 개인전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벌칙의 의미로) 팀플에 돌린다.'

'(개인전 못나가) 팬들에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죄송하다.'

'여기 있다간 팀플만 하다가 게이머 인생이 끝날것 같았다.(그래서 팀을 옮겼다)'



-어느 팀플유저들의 한마디-


커리지 매치를 통과하는 어느 프로게이머도 팀플로 커리지를 통과하지 않으며
또 팀플로 명성을 날리기 위해 그들의 청춘을 바치지도 않았다.


팀플 선수를 위해 팀플을 폐지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사람들에 대해
선수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이제껏 스타판에 팀플보다 고비용 저효율인 컨텐츠는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혹, 그럼에도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난 최소한 포모스에서 [팀플]선수들을 위해 팀플을 존속시켜야 한다는
이율배반적인 소리만큼은 듣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다.



'그들이 하고 싶고 또 우리가 보고 싶은것을 하게 해주자. 그게 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