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목표를 끝내면 하나의 슬럼프가 온다.
지속적인 동기부여는 무엇보다 귀찮은 일이다.
동기부여는 근면해야 한다는 점에서 농사와 비슷한 행위 같다.
또다시 담장을 정비하고 잡초를 뽑고 물을 주고 거름을 줘야 한다.
다시 또 끊어지지 않게 다른 비전을 흩뿌려야 하고.. 또 해야 하고
우울증을 딛고 결국 살아남았다는 것의 초라함. 내비두면 그런 잡초들이 무럭무럭 내 마음에서 자라나보다.
어쨌든 난 늙어서 나만이 남길 수 있는 그것을 남기기로 결정했다.